같은 회사에 다니는 민수와 지영. 둘 다 매달 30만원씩 저축합니다. 차이는 딱 하나 — 민수는 단리 적금, 지영은 복리 상품을 선택했습니다. 20년 후, 두 사람의 통장 잔고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?
민수 vs 지영: 20년 후의 결과
민수 (단리 적금)
1.08억원
원금 7,200만 + 이자 3,600만
지영 (복리 상품)
1.23억원
원금 7,200만 + 이자 5,131만
같은 금액, 같은 금리(연 5%)인데 1,531만원 차이. 복리에서는 이자가 이자를 낳기 때문입니다.
단리와 복리, 한 줄 정리
- 단리: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다. 이자는 항상 일정.
- 복리: 원금 +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. 시간이 갈수록 이자가 커진다.
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달라질까?
매달 30만원, 연 5% 기준:
| 기간 | 납입 원금 | 단리 | 복리 | 차이 |
|---|---|---|---|---|
| 5년 | 1,800만 | 2,025만 | 2,040만 | 15만 |
| 10년 | 3,600만 | 4,500만 | 4,659만 | 159만 |
| 20년 | 7,200만 | 1.08억 | 1.23억 | 1,531만 |
| 30년 | 1.08억 | 1.89억 | 2.50억 | 6,068만 |
5년까지는 차이가 미미합니다. 하지만 10년을 넘기면 복리 효과가 급격히 커집니다. 30년이면 6천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.
72의 법칙: 원금이 2배 되는 시점
복리로 투자할 때,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을 간단히 계산하는 공식이 있습니다.
72 ÷ 수익률(%) = 2배 되는 기간(년)
예: 연 5% → 72 ÷ 5 = 약 14.4년
| 연 수익률 | 2배 시점 |
|---|---|
| 3% | 약 24년 |
| 5% | 약 14.4년 |
| 7% | 약 10.3년 |
| 10% | 약 7.2년 |
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면?
① 일찍 시작하세요. 25살에 시작하면 35살에 시작하는 것보다 같은 금액으로도 훨씬 큰 자산을 만듭니다. 복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간입니다.
② 이자를 인출하지 마세요. 받은 이자를 다시 넣어야 복리가 작동합니다. 인출하는 순간 단리와 같아집니다.
③ 복리 주기를 확인하세요. 월복리가 연복리보다 유리합니다. 같은 금리라도 복리 적용 주기가 짧을수록 이자가 빨리 쌓입니다.
④ 꾸준히 넣으세요. 큰 금액을 한 번보다, 작은 금액이라도 매달 꾸준히 넣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.
내 적금 수익 직접 계산해보기
매달 적금 금액, 금리, 기간을 입력하면 단리와 복리 각각의 최종 수령액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. 조건을 바꿔가며 나만의 저축 계획을 세워보세요.